2015 활동가수련회 - 2016년을 상상하고, 활동가임을 자각하고
푸른바다아이쿱생협 활동가들은 12월19일에서 20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1박2일동안 수련회하고 왔습니다.
2016년 사업을 상상해보는 워크샵을 하고, 이어서 활동가를 주제로 한 활동연합회 박인자회장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성장시대 협동경제를 꽃피울 아름다운 우리 활동을 상상해보는 즐거고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활동가란 말이 아직은 낯설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하는 작은 활동이 세상을 변하게 하는 밑거름이란 사실이또 즐겁지 아니한가요^^
"어떤 사람이든그가 이웃들보다 의롭다면
그는 이미 '한 사람으로서의 다수'를 살고 있는 것이다." 란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에는 즐거운 뒷풀이. 서로를 안아주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다들 일년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게다가 우리가 간 날 마침 브로이에서 클럽데이가~!
다들 구경가서 정~말 오랜만에 말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악속에서 뛰어도보고 맥주도 한잔 해보았습니다.
이튿날은 근처 천은사에 갔습니다. 아름다운 숲을 거느린 참 예쁜 절이었어요.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
새로운 힘을, 함께라는 느낌을 가지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자료실에 가면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가족사진도^^)
구례에 도착하니 녹지않은 눈이 군데군데 보였어요. 아이들이 눈을 수확하려고 꽃밭을 점령했네요.
눈사람도 만들고...
어른들도 눈장난을^^
아이들과 원반던지기... 받기는 힘들어요^^
2시부터 <웰컴2016>이란 주제로 워크샵. 아이쿱과 활동연합회의 2016 사업기조를 듣고 스스로의 역할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과 강의를 듣는 동안 밤이 되었네요.
뒷풀이시간. 서로를 안아주는 즐거운 스티커붙이기 게임.
우리가 간 날 공교롭게도 클럽데이가 있는 날이라 신나게 뛰고 왔습니다.
천은사 앞에서 단체사진.
사천문 앞 계단에서 엄마와 아이들.
천은사 둘레길. 낙엽이 쌓이고 아름다운 겨울나무가 울창한 멋진 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