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딱 어울리는 당감찌짐데이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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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20:13
지난 목요일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음식은 바로 부산사투리로 찌짐이죠!
이날 푸른바다아이쿱 당감요리방에서는 아침부터 당감지역 마을지기 활동가들이 모여 반죽을 시작했습니다.
식품완전표시제를 알리고 펀딩참여도 유도하는 찌짐데이 행사가 자연드림 당감점에서 있었습니다.
매장에는 잘 달군 후라이펜위에서 자연드림유채유를 두루고 야채반죽에 오징어와 굴이 들어간 해물찌짐이 구워졌습니다.
평소 한 찌짐 굽는 다는 정담마을지기, 산골짝 단감 마을지기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답니다.
비오는날 온 매장에는 고소한 찌짐냄새가 퍼져 나갔답니다.
썰렁했던 매장은 곧 많은 조합원들로 북적였고 그 많던 반죽이 오후 4시쯤 되자 싹 비워졌습니다.
10명의 자원 기초활동가들과 매장직원 조합원들까지 바싹한 해물찌짐도 먹고 자연드림 유채유의 차별성도 듣고 꽝 없는 뽑기도 참여했답니다.
식품완전표시제 인증샷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이날 펀딩참여자는 총 17명이였답니다. 비오는날 다른 매장에서도 찌짐데이 어때요?
사진_ 사진동아리장 김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