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댕겨왔~어요~~
권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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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9:16
짜장면을 먹어야한다는 블랙데이에 활동가들이 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화창한 햇살에 산뜻한 봄바람, 마음마저 맑게 해줄듯한 이쁜 하늘을 머리에 이고 출발~
가는 동안 신나는 노래 자랑이 열린 것은 우리들만의 비밀~
푸른 바다 활동가들은 못하는게 뭐냐며...ㅎㅎ
화사한 봄꽃이 살랑거리며 우리를 반겨준 곳은 진주 류진 농원입니다.
공기도 좋고 풍경도 아름답죠?
이곳은 단감 생산지입니다. 우리의 맛있는 단감이 올해도 주렁주렁 열리겠죠?
정성껏 마련된 점심도 맛나게 뚝딱한뒤 생산자님과 대화의 시간도 가지고...
생산하실때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못한 어려움도 듣고 얼마나 정성들여 재배하시는지 알게 되었지요.
우리모두 가을에 단감 많이 먹기로 약속!
오늘의 하이라이트 쑥 캐기~
너도 나도 쑥 캐느라 카메라를 들이대도 얼굴 한번 안 보여주시는 저 집중력에 감탄을 하며...
"니도 그만 찍고 쑥 캐라~" 하시기에 쑥 캐기를 시작했으나 이사장님의 쑥 캐는 속도를 보며 깜놀!!!
어찌나 재빠르신지 제일 많이 캐셔서 나중에 나누어주시는 인심까지~
조금은 따가운 햇살아래지만 수다도 떨고 쑥도 캐고 이뿐 꽃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들 쑥으로 맛난 거 해드셨나요?
내년에도 활동가 봄나들이 함께 해요~
빠지면 앙~돼요~함께 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