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실천단 양성교육 세쨋날
어느새 눈꽂같이 흩날리던 벚꽃송이들도 하나둘 초록잎으로 그 모습을 재단장하고, 우리네 실천단 교육도 중반을 돌아 캠페이너가 되기위한 마지막 단계만 남아있습니다.
첫날 공정무역의 역사와 현황을 배우고, 공정무역이 아이쿱속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았고,
둘째날은 더욱 거시적으로 국제개발협력의 관점에서 보는 공정무역과 생협의 윤리적생산,소비가 공정무역운동을 통해, 일시적인 원조나 자선이 아닌, 현지인들의 근본적인 불평등과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디딤돌을 구축하는데 일조할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세부적인 실천방안으로 도시속에서 일상을 지내면서 할 수 있는, 하여야만 하는 공정무역도시운동과 현대인의 삶에서 크게 자리잡은 여행과의 접목을 통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게하는 공정여행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공부해 보았습니다.
"착취는 구조적으로 이루어진다"
"빈곤의 원인은 불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벗어날 수가 없는 빈곤의 굴레를 어느 한 개인의 힘으로는 끊어낼 수가 없다고합니다.
그리고 공정무역이 이러한 가난과 불평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공정무역이 그 시작이 될 수가 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거대한 선진국의 정부와 대기업의 불평등 구조에 맞서, 평등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결과를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을 공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웨덴에서 연간소득이 100억인 사장이 자동차로 속도위반을 하면 8억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연간소득중에서 한 달 치의 벌금을 내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과정은 공정해야지 평등하면 안 됩니다.
공정무역운동은 영국. 미국. 독일 등 유렵의 많은 곳에서 많은 조직들이 서로 연대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거대한 운동에 첫걸음을 함께한 우리 아이쿱 생협 조함원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공정무역은 "나부터, 나의 가족부터, 나의 친구부터,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 실천하는 운동입니다. 공정무역상품을 어떤 단체가 어디서 판매하는지를 알아보고 그 상품을 사는것부터가 공정무역운동의 시작입니다. ~~~~
저울에 행복을 달아서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된답니다.
그래서 그 1%가 중요합니다.
내가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놓는 순간 세상은 행복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겁니다.
공정무역운동의 실천!! 우리 아이쿱생협이 함께 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