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 F&C 생산지 견학
윤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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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23:35
서른 두명이 모였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두 무리로 나눠 공장 안을 둘러 봤다
다 보고 난 뒤 다시 모여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들었다
튀김 어묵의 튀김 기름 교체는 언제 하는지 묻자
주기적으로 하고 수시로 산가 측정을 해서 바꾼다고 했다
소시지 포장-알루미늄-을 분리 수거를 쉽게 할 수 있게 개선할 수는 없는지 묻자
알루미늄 대신 PE로 개선을 위해 연구 중이라 했다
어묵을 끓는 물에 데치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지 묻자
어육에 들어 가는 여러 생선 특유의 냄새이므로
첨가물에 익숙한 코를 자연적인 냄새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저런 질문에 회사 대표가 차분한 목소리로 잘 얘기 해 주었다
마치자 어묵을 4종류나 종이 가방에 담아 주었다
즐거운 마음과 제법 묵직한 손으로 견학을 끝냈다
참 공장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사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