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즐거운 2017년 제10차 정기총회^^
성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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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4:41
2017년 2월 13일 월요일
푸른바다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제 10차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레드>>
빨간 양말신고 도깨비신부처럼 빨간 목도리를 하고 빨간 코트를 입고
아이쿱부산센터 5층 비어락에 멋쟁이 조합원들이 아침부터 부지런히 모였습니다.
매년 두꺼운 총회집을 받고 어렵고 지루한 말만 늘어 놓는 총회는 가라~~
쉽고 재미있고 1년의 활동을 돌아보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총회준비위원회가
<협동의 꽃, 총회에서피어나다. Let's Go party in 부산센터>라는 테마로 총회를 꾸며 보았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활동을 한 활동가들과 마을에는 칭찬과 함께 격려를 해 주고
2017년 아이쿱의 핵심활동인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을 한 나눔팀은 아이쿱활동연합회에서 상과 금일봉 50만원도 수상했습니다.
임기를 마치신 이사님들 중 대표로 공로상을 수상하신 3명의 활동가~
푸른바다아이쿱생협의 중심에서 많은 희생과 봉사를 하여주신 김평심 이사님, 권영순 이사님, 김채안 이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 다른 활동과 역할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2017년부터 2년간 푸른바다아이쿱생협의 새 일꾼?들을 소개합니다.
이사 11명과 감사 2명으로 새로운 임원이 선출되었고 그녀들 중 까다로운 이사장의 조건을 충족하는
새로운 이사장에 손순옥 이사가 호선되었습니다.
그녀의 본명이 총회에서 가장 핫~~했다는...
경남 창녕 출신의 그녀는 모내기 시절 몸이 엄청 빨랐다고 합니다.
몸은 빠르지만 항상 먼저 앞서가지 않고 동료 이사들과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아가겠다는 손순옥 이사장과 푸른바다아이쿱생협에 즐거운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가장 슬프고 기뻤던 시간~
6년간 푸른바다생협의 큰 언니였던 윤현숙 이사장님의 퇴임식
총회라는 축제보다 떠나보내는 무거운 마음, 아쉬운 마음이 커서 준비가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푸른바다생협의 큰언니~부산권의 정신적 지주~아이쿱의 대모~~
윤현숙의 이사장님의 퇴임식에 많은 부산권 활동가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울리지 않으리라~~~울지 않으리라~~서로 다짐했지만 참 어려웠습니다.
함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아쉬움이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
감동과 재미까지 함께 한 2017년 제 10차 정기총회 어떠셨나요?
총회가 끝나고 나니 2017년 푸른바다아이쿱생협에는 또 어떠한 변화와 즐거움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푸른바다아이쿱생협, 활동의 꽃이 "활짝" 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