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식품안전 교육(진구청 의뢰) 실시했습니다.
임영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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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7:10
8/11 -12일 양일에 걸쳐 진구청에서 의뢰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이 중학생이었고 그중 한 명의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첫날 첫시간에는 김명희 식품위원장님의 달콤한 유혹 패스트푸드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식품안전지수가 엄청 높은 학생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 부산 케이블 방송에서 취재를 했기 때문일지도 ?)
둘째 시간에는 3명씩 짝을 지어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순수한 재료들 만으로 학생들 스스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음, 소금, 우유, 딸기시럽 등을 이용해서 맛있고 영양많은 아이스크림이 만들어 진다는 것에 놀라워 하며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들이 참 즐거워 보였습니다.
두번째 날은 바나나맛 우유, 딸기맛 우유 등을 만들어 보고 또 불량껌 속의 색소들을 추출해 보는 색소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에 대해 4,5명씩 모둠을 만들어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줄 캠페인용 보드 작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니까 제가 보기에도 아주 근사한 작품들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지더군요,
구청 직원들도 예상치 못한 작품들에 놀라워 하며 연신 셔트를 눌렀습니다.
요즈음 학생들은 참 다양한 재주들을 가지고 있고 교육을 열심히 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계획안 준비에서 부터 재료준비, 교육진행 등 식품위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든 활동들이 차질없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기에 의미있고 보람된 행사였으며 앞으로 청소년 교육의 좋은 롤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