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상반기평가기조입니다.-홍보위원들보시와
안소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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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17:49
+ 17
2009상반기평가기조.hwp (0byte)
아이쿱 푸른바다 생협 홍보위원회 상반기 평가를 앞두고
발신 : 홍보위원장
수신 : 홍보위원
발신일 : 2009.06.30
1. 평가가 뭐예요?
- 푸른바다생협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 점은 “뭐 이래? 너무 주먹구구잖아”였습니다. 이는 학생운동으로 제 나름대로 조직운동과 사회운동의 경험이 있던 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철이 활동평가를 위한 기조발제, 그 기조에 따른 단위별 평가를 모아서 총화하는 자리를 통해 이후 활동을 전망하고 결의를 내왔던 의사소통체계가 익숙하기도 했기 때문이지요.
평가는 물론 형식을 멋지게 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굳이 어려운 말과 글로 해야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평가가 형식적으로 흐르는 것은 참으로 문제입니다. 별 평가할 것도 없고 매번 하는 것이니 이번에도 대충하자는 식은 당연히 안 될 일입니다. 평가할 내용이 없다는 것은 활동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마음이 없다는 것이고 반성이 없다는 것이며 이후의 발전도 없다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할 말도 없는데 어거지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할 것이 없으면 왜 없는지를 짚어보면 될 것이고 나만의 활동을 평가할 뿐 아니라 전체의 활동을 평가하면 될 것입니다.
평가는 현재의 우리 모습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과정이며 또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평가가 이건 잘했고 저건 못했고 이런 식은 아닐 것입니다. 바보 셋이 모여도 스승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잘 된 사업은 분명 우리에게 힘이 되지만 사업이란 항상 잘 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린 잘하지 못한 사업에서 교훈을 찾아야하며 그것은 질책이 아닌 비판이며 비판은 반드시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서로에 대한, 조직에 대한 신랄하고 진실어린 비판만이 살아있는 평가를 만들어냅니다.
3. 우리들의 평가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우는 평가
- 반성하는 평가
- 나와 생협의 미래를 그려보는 평가
- 결심하는 평가
-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쌓아가는 평가
- 성장하는 평가
- 진실된 평가
- 자신감을 얻는 평가
4. 무슨 평가 기조가 이래?
- 제가 쓰고 있는 평가의 틀 자체가 참 희안하게 보입니다. “무슨 이런 평가기조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 생협에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욕심내지 않고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글쓰기 싫어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도 단 하루... 촉박한 거 알고 있습니다. 글이 힘들어 평가가 싫다면 글은 아주 간단히 적어도 좋겠습니다. 자유롭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만 준비해주십시오. 하지만 어떤 형식이든 반드시 평가서는 작성해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생협 사무실에서 뵙겠습니다.
-------------> 아래 파일에는 첨부자료가 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발신 : 홍보위원장
수신 : 홍보위원
발신일 : 2009.06.30
1. 평가가 뭐예요?
- 푸른바다생협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느낀 점은 “뭐 이래? 너무 주먹구구잖아”였습니다. 이는 학생운동으로 제 나름대로 조직운동과 사회운동의 경험이 있던 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철이 활동평가를 위한 기조발제, 그 기조에 따른 단위별 평가를 모아서 총화하는 자리를 통해 이후 활동을 전망하고 결의를 내왔던 의사소통체계가 익숙하기도 했기 때문이지요.
평가는 물론 형식을 멋지게 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굳이 어려운 말과 글로 해야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평가가 형식적으로 흐르는 것은 참으로 문제입니다. 별 평가할 것도 없고 매번 하는 것이니 이번에도 대충하자는 식은 당연히 안 될 일입니다. 평가할 내용이 없다는 것은 활동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마음이 없다는 것이고 반성이 없다는 것이며 이후의 발전도 없다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할 말도 없는데 어거지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할 것이 없으면 왜 없는지를 짚어보면 될 것이고 나만의 활동을 평가할 뿐 아니라 전체의 활동을 평가하면 될 것입니다.
평가는 현재의 우리 모습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과정이며 또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 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평가가 이건 잘했고 저건 못했고 이런 식은 아닐 것입니다. 바보 셋이 모여도 스승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잘 된 사업은 분명 우리에게 힘이 되지만 사업이란 항상 잘 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린 잘하지 못한 사업에서 교훈을 찾아야하며 그것은 질책이 아닌 비판이며 비판은 반드시 애정을 바탕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서로에 대한, 조직에 대한 신랄하고 진실어린 비판만이 살아있는 평가를 만들어냅니다.
3. 우리들의 평가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우는 평가
- 반성하는 평가
- 나와 생협의 미래를 그려보는 평가
- 결심하는 평가
-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쌓아가는 평가
- 성장하는 평가
- 진실된 평가
- 자신감을 얻는 평가
4. 무슨 평가 기조가 이래?
- 제가 쓰고 있는 평가의 틀 자체가 참 희안하게 보입니다. “무슨 이런 평가기조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 생협에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욕심내지 않고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들 글쓰기 싫어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도 단 하루... 촉박한 거 알고 있습니다. 글이 힘들어 평가가 싫다면 글은 아주 간단히 적어도 좋겠습니다. 자유롭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만 준비해주십시오. 하지만 어떤 형식이든 반드시 평가서는 작성해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생협 사무실에서 뵙겠습니다.
-------------> 아래 파일에는 첨부자료가 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