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편집위원장님 보세요.
임선희
일반
1
1695
2007.12.07 22:54
소식지에 실을
산지 점검 내용건입니다.
손유진 위원장님과 통화한후에 11월에 점검을 한 참다래를 실을려고 보니
이번에 제주산 바나나가 공급이 되어서 제가 점검을 가지는 않았지만
조합원님들께서 아셨으면 하는 내용인거 같아서요.
신규물품 바나나에 대해 주제를 잡으면 어떨까 해서 바나나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물품명-바나나
생산자-이상수
생산지-제주도 (하우스 가온재배-난방 18도 재배)
주소-무농약 바나나필지 07년 공급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447-1)
조합원에게 공급될 바나나생산지인 제주도의 이상수 생산자님은 오래전에 5년동안 재배를 하시다가 10년동안 농장을 접고 06년도에 하나로 마트와 계약재배를 한 후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여 07년도 1월에 입식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하나로마트로 한 번 출하를 하고 생협조합원님 공급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현 재배면적은 2.500평이며 무농약인증으로 생산자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재배하시면서 생협은 1년 계약제로 요청이 들어와서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묘목은 생산자님이 직접 조직배양을 하시고 모종은 제주도 관광농원에서 가져와서 배양해서 분리한다고 한다. 병충해관리는 식초.옥분액사용 EM 사용 토양관리는 화학비료를 3/1사용하고 청초액비와 EM발효액 및 물은 3일에 1번씩 주고 퇴비는 소짚등 우분을 쓴다.
바나나는 과일이 아니라 파초과로 채소과에 속한다고 한다.나무는 바나나가 한번 열린 나무는 베어내고 옆에서 자란 줄기가 10개정도 자라면 한 나무만 살려서 수확한다.바나나는 나무자체에서는 절대 노랗게 익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시기는 정한규정이 없고 바나나가 각 없이 매끈하고 동그스러우면 수확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속하는 시점에서 수확을 늦추고 앞당기는 것이 문제이며 바로 후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장시설은 따로 필요없다.
하나로마트로 납품하는 무농약 바나나는 농협 자체내에서 후속처리를 한다.생협조합원에게 가는 바나나의 후속은 현재 사과를 넣고 천연 에틸렌가스가 나오도록 하는 방법과 바나나 자체만 후속하는 방법으로 고려중이며 상품포장단계까지 이르고 현재는 수확량이 부족하여 전체조합원님들이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안되고 빠른시일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생산지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1년은 가온재배 18도의 온도을 유지를 해줘야 되고 온도(20도)가 상승할 수록 수확을 빨리 앞 당길수 있지만 단점은 연료비가 많이 들고 온도를 높임으로 습도가 높아져 썩는병이 생겨 다른 바나나까지 물이 흘러내리면서 전파가 된다고 한다.
생산자-강홍준
생산지-제주도(하우스 가온재배 18도유지)
주소-전환기바나나필지 08년 공급 (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1341-3)
제주 생산자회 과수분과장님이신 강홍준 생산자님은 현재 1동전체 600평정도 면적을 재배하시고 25년전에 거슬러 올라가 10년정도 바나나재배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시며 80년대 초반에 바나나 농사를 하시면서 흑자를 내셨는데 수입이 되자마자 하루아침에 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직을 배양하는 데는 좁쌀보다 작은조직을 실험실 비이커에 키우는데 1년이 걸렸으며 현재 336개 주를 심고 온실온도 18도를 유지하면서 보일러 열풍기를 사용하고 있고 내년 10월에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토양관리는 자연농법방식으로 제주생협 돈사에서 무항생제 퇴비인 톱밥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재배장소가 전환기 한라봉하던 곳이라 시설비는 원래 기준은 1억인데 7-8천이 들었다고 한다.
바나나의 경우 어려운점은 처음 재배할 때는 밤마다 배랭이(벌레)로 땅속에 있다가 밤에만 올라와서 바나나잎에 붙어있어 20-30마리씩 잡아주어야 하고 잎이 우거질 경우에는 밑과 위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 썩은병이 생기고 개화기 때 많이 썩어 건조하게 하고 잘 말려주어야 한다고 한다.
국산과일 보다 시중에 지천에 널려있는 것이 바나나이다. 우리 조합원님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먹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포스트 하비스트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은 현지에서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한 후 고농도의 발암성살균제(베노밀)에 푹 담근 뒤 청산/메틸부로마이드(살충제)를 뿌리고 박스에 포장해서 출하해 농약이 씻겨 나갈 기회도 없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절대로 사먹이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한송이에 2,000원-3,000원 까지 어느땐 1,000냥에도 파는 싼 가격의 유혹과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길 때가 있다.일본에서는 저농약 바나나에서도 두배나 많은 농약이 검출되어 저농약 표시도 믿을 수 없다고 한다.비터타놀은 일반 소비자가 쉽게 상하는 곳을 쉽게 알아볼 수 없고 과육이 검게 변하지 않고 흰 상태로 투명하게 녹는현상이 생겨 농약뿐만 아니라 세균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수입되는 바나나가 안전하지는 않지만 바나나의 영양가는 타 과일이 비해 아주 우수하다.다른 과일에 비해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많아 칼로리가 높긴하지만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며 비타민 A와 단백질성분이 많아 피부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며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고 한다.
사과오렌지와 달리 유기산이 없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식전에 먹기가 좋다.또한 칼륨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나나는 익어가면서 전분에서 당분상태로 바뀌는데 전분상태의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에 함유된 식물성섬유 펙틴은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설사와 변비에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비록 가격면에서는 공급량보다 수확량이 적어 조합원들의 만족을 충족시킬 수는 없어도 생협 바나나의 선택으로 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영양가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산지 점검 내용건입니다.
손유진 위원장님과 통화한후에 11월에 점검을 한 참다래를 실을려고 보니
이번에 제주산 바나나가 공급이 되어서 제가 점검을 가지는 않았지만
조합원님들께서 아셨으면 하는 내용인거 같아서요.
신규물품 바나나에 대해 주제를 잡으면 어떨까 해서 바나나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물품명-바나나
생산자-이상수
생산지-제주도 (하우스 가온재배-난방 18도 재배)
주소-무농약 바나나필지 07년 공급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447-1)
조합원에게 공급될 바나나생산지인 제주도의 이상수 생산자님은 오래전에 5년동안 재배를 하시다가 10년동안 농장을 접고 06년도에 하나로 마트와 계약재배를 한 후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여 07년도 1월에 입식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하나로마트로 한 번 출하를 하고 생협조합원님 공급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현 재배면적은 2.500평이며 무농약인증으로 생산자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재배하시면서 생협은 1년 계약제로 요청이 들어와서 거래하게 되었습니다.
묘목은 생산자님이 직접 조직배양을 하시고 모종은 제주도 관광농원에서 가져와서 배양해서 분리한다고 한다. 병충해관리는 식초.옥분액사용 EM 사용 토양관리는 화학비료를 3/1사용하고 청초액비와 EM발효액 및 물은 3일에 1번씩 주고 퇴비는 소짚등 우분을 쓴다.
바나나는 과일이 아니라 파초과로 채소과에 속한다고 한다.나무는 바나나가 한번 열린 나무는 베어내고 옆에서 자란 줄기가 10개정도 자라면 한 나무만 살려서 수확한다.바나나는 나무자체에서는 절대 노랗게 익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시기는 정한규정이 없고 바나나가 각 없이 매끈하고 동그스러우면 수확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속하는 시점에서 수확을 늦추고 앞당기는 것이 문제이며 바로 후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장시설은 따로 필요없다.
하나로마트로 납품하는 무농약 바나나는 농협 자체내에서 후속처리를 한다.생협조합원에게 가는 바나나의 후속은 현재 사과를 넣고 천연 에틸렌가스가 나오도록 하는 방법과 바나나 자체만 후속하는 방법으로 고려중이며 상품포장단계까지 이르고 현재는 수확량이 부족하여 전체조합원님들이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안되고 빠른시일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생산지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1년은 가온재배 18도의 온도을 유지를 해줘야 되고 온도(20도)가 상승할 수록 수확을 빨리 앞 당길수 있지만 단점은 연료비가 많이 들고 온도를 높임으로 습도가 높아져 썩는병이 생겨 다른 바나나까지 물이 흘러내리면서 전파가 된다고 한다.
생산자-강홍준
생산지-제주도(하우스 가온재배 18도유지)
주소-전환기바나나필지 08년 공급 (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 1341-3)
제주 생산자회 과수분과장님이신 강홍준 생산자님은 현재 1동전체 600평정도 면적을 재배하시고 25년전에 거슬러 올라가 10년정도 바나나재배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시며 80년대 초반에 바나나 농사를 하시면서 흑자를 내셨는데 수입이 되자마자 하루아침에 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직을 배양하는 데는 좁쌀보다 작은조직을 실험실 비이커에 키우는데 1년이 걸렸으며 현재 336개 주를 심고 온실온도 18도를 유지하면서 보일러 열풍기를 사용하고 있고 내년 10월에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토양관리는 자연농법방식으로 제주생협 돈사에서 무항생제 퇴비인 톱밥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재배장소가 전환기 한라봉하던 곳이라 시설비는 원래 기준은 1억인데 7-8천이 들었다고 한다.
바나나의 경우 어려운점은 처음 재배할 때는 밤마다 배랭이(벌레)로 땅속에 있다가 밤에만 올라와서 바나나잎에 붙어있어 20-30마리씩 잡아주어야 하고 잎이 우거질 경우에는 밑과 위의 온도 차이가 많이 나 썩은병이 생기고 개화기 때 많이 썩어 건조하게 하고 잘 말려주어야 한다고 한다.
국산과일 보다 시중에 지천에 널려있는 것이 바나나이다. 우리 조합원님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먹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포스트 하비스트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은 현지에서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한 후 고농도의 발암성살균제(베노밀)에 푹 담근 뒤 청산/메틸부로마이드(살충제)를 뿌리고 박스에 포장해서 출하해 농약이 씻겨 나갈 기회도 없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절대로 사먹이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한송이에 2,000원-3,000원 까지 어느땐 1,000냥에도 파는 싼 가격의 유혹과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길 때가 있다.일본에서는 저농약 바나나에서도 두배나 많은 농약이 검출되어 저농약 표시도 믿을 수 없다고 한다.비터타놀은 일반 소비자가 쉽게 상하는 곳을 쉽게 알아볼 수 없고 과육이 검게 변하지 않고 흰 상태로 투명하게 녹는현상이 생겨 농약뿐만 아니라 세균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수입되는 바나나가 안전하지는 않지만 바나나의 영양가는 타 과일이 비해 아주 우수하다.다른 과일에 비해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많아 칼로리가 높긴하지만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며 비타민 A와 단백질성분이 많아 피부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노화를 지연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며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고 한다.
사과오렌지와 달리 유기산이 없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식전에 먹기가 좋다.또한 칼륨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나나는 익어가면서 전분에서 당분상태로 바뀌는데 전분상태의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에 함유된 식물성섬유 펙틴은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설사와 변비에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비록 가격면에서는 공급량보다 수확량이 적어 조합원들의 만족을 충족시킬 수는 없어도 생협 바나나의 선택으로 식품안전 뿐만 아니라 영양가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