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식품안전교실
식품안전위원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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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09:22
일 시 : 4월 7일 오후 2시 30분
장 소 : 푸른바다생협사무실
참 석 자 : 김원진(초3), 이승준(초1), 정다현(초1), 전지수(초1), 김종석(초1), 박상현(초2)
유치원생 2명과 귀여운 꼬맹이 1명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주로 학교앞 불량식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불량식품을 골라 식품유형, 원산지, 원재료 및 식품첨가물을 직접 적어보았습니다.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찾아적어 보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어린이들 열심히 적었습니다.
직접 적어보니 귀로 듣는것 보다 이렇게 많은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가는것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제품은 몇 개 되지 않았고, 거의 모든 제품이 중국, 브라질, 호주, 베트남등지에서 수입해온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적지않게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00원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랐죠, 우리가 버스를 타도 차비를 얼마내는데.....
그다음으로 색소실험을 했습니다. 원진이와 지수, 종석이는 처음으로 식품안전교실에 참석을 해서인지 정말 신기하고 공포스러워 하였습니다. 색소실험후 우리 몸 속에 이런 식품첨가물들이 들어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죠.
효과가 눈에 팍팍 들어오는 것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친구들이 불량식품을 나누어 먹자고 할때의 역학놀이극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보기보다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 동심의 세계를 엿보는듯 했습니다.
우리들이 열심히 식품안전교실을 하는 동안 밖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해주신 정은주, 김은희씨 고맙습니다. 우리아이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유랑.....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큰 아들, 무진장 시끄러웠습니다. 조금 안다 이것이지요. 죄송합니다.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교실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일반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