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up UP 프로젝트'를 마치고...
전국의 100개의 지역조합에서 치유와 힐링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
푸른바다는 면역력 up 을 위한 단계별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댓글로 신청하였다.
신청기간은 7월 31일 ~ 8월 5일, 모집인원은 20명.
참가비도 1만원을 받기로 하였다.
그렇게 해서 선정되신 분이 총 17명이다.
면역력 UP 프로젝트는 8월 10일 ~10월 18일 10주간 동안 진행되었다.
1단계 - 물마시기(1.5l이상),
2단계 - 물마시기+ 걷기(5천보이상),
3단계 - 물마시기+걷기+현미밥(하루한끼),
4단계 - 물마시기+ 걷기+현미밥+생들기름과 함께 낫또먹기(하루한끼).
5단계 - 물마시기+걷기+현미밥+낫또+스트레스완화(하루 나를 위한 시간 30분)
카톡상으로 필요한 앱을 깔아 인증을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며 소통을 했다.
코로나로 수료식을 어찌해야 할까 많은 고민 끝에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으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
2차례에 걸쳐 수료식을 하였다.
참여하신 분들이 소감을 나누었는데 많은 분들이 배변활동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물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어 시간이 되면 몸이 물을 찾는다고 증언하였다.
도중에 갑성선 절제수술을 받은 분이 계셨는데 이런 활동이 오히려 회복하는 것에 도움을 주지 않았나 그런 개인적인 평도 있었다.
가장 많은 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데 함께라서 할 수 있었다면서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준 조합에게 감사인사를 돌렸다.
5단계인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30분이 힘들었다고 하신 분들이 많으셨다.
아이들, 남편, 직장에 우선순위를 빼앗기고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구나를 느끼니 왠지 씁쓸했다고 했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는 고백을 들었다.
우리 기획상으로는 수료식에 괴산 치유프로그램의 식유식단으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했지만 대신 치유식 키트를 준비하였다.
힐링연합회 이사님이자 푸른바다아이쿱 이사장님인 손유진님의 치유와 힐링 강의를 듣고 서로 궁금한 것을 나누었다.
17명이 10주간 마신 물이 1490리터
17명이 8주간 걸음수는 5,430,913보
17명이 현미식 끼니수는 510끼니
17명이 낫또를 334개를
먹었다.
보통 1걸음이 50~60cm라고 한다. 1보를 50cm라고 한다면
5,430,913보 X 50cm = 271,545,650cm => 2,715,465m => 2,715km
서울 - 부산까지 왕복이 900km 그러면 모두 함께 걸은 수치는 서울 - 부산 3번 왕복한 걸음이다.
각기 자기의 자리에서 따로 진행되었지만 함께함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끼게 해 준 프로젝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