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그 치명적 유혹-발제
생수vs.수돗물
과거에는 생수물 보다는 급수대로 사람들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런 급수대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한 동시에 생수의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 건강에 목을 매는 요즈음 사람들은 공공 급수대와 수돗물 오염이나 감염의 원천으로 백안시하기 때문이었다.
기업이 돈을 벌 수단으로 수돗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기업은 수돗물은 건강에 위험하다거나 생수가 더 유익하다는 전제를 앞세워 수돗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물은 많지만 정작 마실 물은 없다. 그래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국에 콜레라가 돌면서 많은 인구가 죽어갔다. 존논스의 연구에 따르면 공동우물을 사용하는 빈민층을 축으로 콜레라가 돌기 시작했다고 보여준다. 그 후로 산업화 과정에서 물을 대하는 통념이 혁신적으로 바뀌면서 하수처리에 힘써왔다. 하지만 인구와 관리를 소홀히 하고, 기술적 결함을 방치하는 바람에 수질 오염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사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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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기업: 생수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있다.
1.소비자의 수돗물에 대한 두려움을 자아내 생수의 소비를 늘리도록 하고 있다.
2.교묘한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p26.마지막3-27.5)
3.수돗물의 이미지를 하락시켜 생수를 사 마시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돗물을 상대로 하는 회원사들의 도발적인 광고 문구를 내보낸다.(p27.10번째)
정부: 수질 문제가 증가하는 현실이다.
1.기업이 수돗물을 상대로 도발적인 공격을 하더라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수돗물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은 더 커져만 갈 수밖에 없다.
2.수질 체계를 유지·개선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줄임으로써 주기적으로 관리 하고 수질 관리 체계를 감독·규제 할 수 있는 일손이 감소하면서 수질이 점점 더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3.수질 작업에 대한 강력한 법령이 없다.
해결책
-기업: 쉽게 돈 벌려고 하지마!
수돗물과 배교하는 광고보다는 자신들의 제품의 특성만을 살리는 광고하도록 해야 된다.
-정부
기업이 오류가 있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려고 하면 그것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하고, 사람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 수질 개선에 대한 투자를 늘려 체계적인 관리와 일손을 증가시켜 사람들에게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믿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 또 수질 작업에 대한 강력한 법령을 정해 수질계선에 대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
2라운드
샘물 VS. 플라스틱: 생수, 무엇이 문제인가
1.문제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이 어렵다
.FTA의 느슨한 규제와 부실한 행정력으로 법 적용을 피해서 영업이 가능하며, 생수가 오염되었을 경우에도 법적 조치를 취할 때 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다.
더군다나 대다수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생수에 대한 규제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2.모호한 레이블규정으로 소비자들은 취수원 및 생수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레이블표시규정에 대한 일관성이 없고 자의적이다 보니 생수회사들은 취수원과 다른 표기를 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3.과도한 취수로 그 지역 분수계에 영향을 미침
.물은 들어오는 물이 많고 나가는 물이 적을 때 수량이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대형 생수 공장에서 퍼 올리는 생수의
양이 늘어나면서 샘과 개천이 마르고 자연습지가 파괴 되고 있다.
.예-미국의 대평원, 중국북부, 인도의 북부
4.플라스틱병 사용으로 환경오염을 야기시킴
.생수의 대중화를 가져온 플라스틱병은 운반과 보관의 편리함은 주지만, PET를 생산하는데 많은 E가 필요하며 처리할때도 많은 비용과 환경오염을 가져온다.
대안으로 PET대신 PLA을 이용한 친환경생수병 역시 분해의 어려움과 재활용센타의 경영악화, 식량위기의 한 요인을 가져온다
3. 생수 VS 성수 : 고급생수의 실체 요리조리 뜯어보기
물맛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수돗물의 맛이 싫어서라고 한다.
그렇지만 똑같은 조건에서의 고급 생수와 수돗물의 맛을 구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계속되는 실험결과로 보면 사람들은 자신은 수돗물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이며 자기가 즐겨 찾는 생수의 맛을 알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마케팅속에서는 모든 생수가 고유의 물맛과 효능를 가진것처럼 유혹한다.
취수원과 광물질이 다양하고 함량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물맛의 혼란을 이용해 비싼값에 생수를 제공하는 고급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워터소믈리에가 그들이다.
맛좋은 수돗물을 요구할 권리
수돗물이 맛이 이상하다고해서 생수를 선택하는 것은 대안이 될수 없다.
우리소비자는 맛있는 수돗물을 먹을수 있게해달라고 관계당국에 당당하게 요구해야한다.
생수가 지금 그러하고 있는 것 처럼 가까운곳에 손쉽게 수돗물을 이용할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만들어야한다.
생수 판매 : 최신의학쇼.
엉뚱하고 수상한 물광고의 역사는 오랫동안 계속되어왔다.
물에 술이나 혹은 약초를 썩어 만병통치약으로 팔리던 어수선한 시절,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식품의약법이 탄생했다. 그러나 정부가 가짜광고가 난무하는 시장을 규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여전히 생수는 만병과 걱정을 들어준다며 기적의 치유력을 장담하고 있다.
이온화된물, 알칼리물, 에너지가 강한물, 육각수, 체중감소를 도와주는 날씬한 ,고농축 산소수, 자기화된물, 레이키물... 생수를 앞세운 사이비과학의 주장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생수는 죄악인가 아니면 구원인가
이제 생수의 광고는 의학을 넘어 종교의 영역에 까지 넘나들고 있다. 생수에 명상과 은총을 부여해 신비스런 치유력을 광고하고 종교지도자의 축성만으로 성수로까지 둔갑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일부종교단체에서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한다.
“물은 신성한 산물이다. 그러므로 물의 사유화는 용납할수 없다.”
“우리의 도덕적 소명은 물을 사유화 하지 않고 모두 자유롭게 취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물이 결코 시장에서 사고 파는 물건이 될수 없다.
물 과 생수 문제는 ‘물의 사회주의화’ 라는 주장과 ‘인권으로볼수 있는 선택의 문제와 자유기업 경제를 지지하는 행위’ 라는 주장에 대해 맞설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4.윤리적 생수 VS. 미래 수돗물 :물의 미래를 찾아서
생수의 에너지 문제 분석 발표 후 시민 단체 활동가, 지역사회,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계속 증가하였던 생수회사의 매출이 200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생수 반대 운동이 확산되며, ‘윤리적인 생수’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대안 생수 마케팅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대안 생수 마케팅은 수익의 일부나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 빈곤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한 물을 공급하려는 것이다. 캐나다 어스워터는 자사 순수익 100퍼센트를 개발도상국의 물 사업에 기부하고 생분해성 병을 도입하였다. 대안 생수 마케팅은 겉만 그럴싸하게 포장한 반환경적인 녹색세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안전한 수돗물에 접근할 수 있다면 생수는 불필요할 것이다. 생수 회사들이 생산과 플라스틱 병의 폐기 등 경제적 · 환경적 비용을 반영하고, 민감한 대수층에서 취수하는 비용 등을 판매가에 포함한다면 가격이 상승하여 매출은 감소할 것이다. 생수업계에는 인체의 건강을 담보하고 생산과 운송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줄여야 하며, 증명되지 않은 생수의 건강 혜택을 거짓 선전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개혁과 포괄적인 규제가 꼭 필요하다.
★ 물 사업 분야의 5가지 개혁
* 최신 수돗물 체계의 지원과 확장
최상의 정수 상태 유지, 노후한 배수 체계 개선, 최신 여과기를 장비한 현대식 급수대
* 보다 현명한 물 관련 규제의 기안, 통과, 집행
수질 기준과 검사 기준의 강화
독립적인 실험기관에서 수질 검사
* 보다 분명하고 진실한 레이블 부착 정책
취수원, 광물질 함량, 정수 방법 등을 명기하고 최근의 수질 검사 결과를 기록
* 소비자를 사기와 허위에서 보호하기
질병을 고치는 효능의 있다거나 체중 감량 등 온갖 문제를 마법적으로 해결하다는 등 허위 광고와 사기를 박멸해야 한다.
* 생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 노력
생산 운반에 따른 에너지 비용 감소, 플라스틱 폐기물 최소화, ‘지역 음료’ 소비 운동 채택, 재활용 플라스틱 100% 재활용하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