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얼리어답터 1기 - 세발나물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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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21:17
3. 세발나물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바닷가 세발나물은 바닷가 사람들이 봄에 즐겨먹는 나물이라고 하네요 먹을땐 그냥 일반 봄나물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고나서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세발나물은 데치더라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저는 세발나물을 생으로 먹지않고
데쳐서 간단한 나물과 초고추장 샐러드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세발나물무침>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세발나물을 데쳐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냅니다.
양념장은 된장과 매실액으로 무쳐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살짝 무쳐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된장과 매실액 양은 조절 하시구요
<세발나물 초고추장 샐러드 >
제가 다니는 쿠킹클래스에서 원추리 나물과 오징어로 초고추장을 해줬었는데
저는 원추리 대신 세발나물과 오징어 오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추리 나물도 데친 후에도 식감이 좋은데 세발나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