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곰국은 많이 들어봤어도, 우족탕은 조금은 생소하더군요. 이걸 어찌하나 고민하다 신랑님이 요즘 기운이 없으신 것 같아 그냥 몸보신용으로 한번 끓여 봤습니다. 잘 삭은 총각김치와 짭조름하며 달콤한 땅콩조림에 우족탕... 안에 우족이 들어 있기에 수육처럼 따로 내어 보았어요. 우족은 쫄깃한 식감이 좋았지만 자세히 보니 잔 털들의 정리가 아쉬었습니다. 국물도 그정도면 담백하고 깔끔해서 종종 몸보신용으로 활용할까 합니다. 봄철 나른한 남편들을 위해 파 송송!! 얹은 우족탕으로 밥상 제안합니다. ^^
3 Comments
김미진
2014.04.22 11:37
우족은 콜라겐이 많아서 사모님들도 욕심내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ㅎㅎ
총각김치보니 식욕이 돋네요
이른 점심 먹어야겠어요^^*
푸른바다사무국
2014.04.22 13:32
콜라겐이 많은 우족탕만은 사모님들의 피부나 몸보신을 위해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양보하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