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씨 아버지가 결혼하겠다는 그에게 건낸 한마디?
안소희
3
11432
2010.11.26 12:31
11월 23일 딴지일보 종신 총수 김어준씨를 만났습니다.
.... 흥행 참패의 쓰라린 가슴을 쓸어내리며 들은 강의였지만
(350석 규모 강의장에 100여명 남짓...어흑)
그 마음을 잊어버릴 만큼 짜릿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행복을 나에게 묻고 사는 현대인의 사연을
시작으로
정말 원없이 웃고 공감했던 시간....
김어준씨 아버지가 결혼하겠다는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다는 한 마디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축하한다"
그리고 쿨하게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주더라는 이야기는
참, 괴짜 뒤에 역시 버금가는 아빠가 있다는 사실 ㅋㅋ
밥을 손가락으로 퍼먹은 이야기,
아버지가 숟가락에 올려준 삼겹살을 먹으며 아버지를 '남자'로 느낀 이야기,
여행을 하며 전재산을 털어 보스 양복을 사입은 이야기,
낯모르는 쿠르드족 난민 아이와 눈물 흘린 이야기...
지맘대로 살기에 행복했고 즐거웠던
이야기들과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헌사와 찬사...까지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할 얘기가 많아서
안 오신 분들은 전혀 못 알아듣게 써 놔서 죄송하네요.
하여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말씀~
실물이 훨씬 멋졌던
매력적인 남자, 김어준.
우리남편 말대로 "열라 부러운 형"입니다!ㅋㅋ
.... 흥행 참패의 쓰라린 가슴을 쓸어내리며 들은 강의였지만
(350석 규모 강의장에 100여명 남짓...어흑)
그 마음을 잊어버릴 만큼 짜릿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행복을 나에게 묻고 사는 현대인의 사연을
시작으로
정말 원없이 웃고 공감했던 시간....
김어준씨 아버지가 결혼하겠다는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다는 한 마디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축하한다"
그리고 쿨하게 축의금으로 50만원을 주더라는 이야기는
참, 괴짜 뒤에 역시 버금가는 아빠가 있다는 사실 ㅋㅋ
밥을 손가락으로 퍼먹은 이야기,
아버지가 숟가락에 올려준 삼겹살을 먹으며 아버지를 '남자'로 느낀 이야기,
여행을 하며 전재산을 털어 보스 양복을 사입은 이야기,
낯모르는 쿠르드족 난민 아이와 눈물 흘린 이야기...
지맘대로 살기에 행복했고 즐거웠던
이야기들과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헌사와 찬사...까지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할 얘기가 많아서
안 오신 분들은 전혀 못 알아듣게 써 놔서 죄송하네요.
하여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말씀~
실물이 훨씬 멋졌던
매력적인 남자, 김어준.
우리남편 말대로 "열라 부러운 형"입니다!ㅋㅋ